바텔 (2000)
|103분|드라마, 멜로·로맨스
바텔
2000년 칸느 영화제 개막작 17세기 루이 1세 집권 시절, 프랑수아 바텔(제라르 드파르디유 분)은 파산 직전인 콩데 공작의 성실한 집사다. 공작은 왕의 신임을 얻으려 3일간의 성대한 축제를 열기로 하고, 집사 바텔에게 축제 준비를 맡긴다. 바텔은 모든 하인들을 지휘해 왕이 가장 좋아할 만한 음식들을 준비하고 연회장도 왕의 기호대로 연출하려고 최선을 다한다. 이런 바쁜 시기에 왕비 측근이자 궁내의 모든 남자들이 탐을 내는 안느(우마 서먼 분)를 만나게 된다. 안느는 바텔의 순수한 열정과 신념, 책임감에 끌리게 된다. 바텔 역시 평민 신분인 자신을 인간적으로 대해주는 안느의 순수함에 마음을 뺏겨 하룻밤을 함께 보낸다. 하지만 꿈만 같은 하룻밤은 지나고 안느는 왕의 정부로 돌아가 버리고, 공작이 왕과의 카드 게임에 바텔을 내기로 걸었다는 말을 남긴다. 상심한 바텔은 축제의 정점에서 만찬을 위한 생선이 도착하지 않아 당황하게 되고 모든 것이 끝난 듯한 절망감에 휩싸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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