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미국의 대법관 2명이 연달아 살해당하는 일이 벌어진다. 뉴올리언스 법대생 다비 쇼는 두 법관들이 환경 보호 문제를 중요시했다는 점에 착안해, 암살배후 추정 보고서를 작성한다. 보고서는 사업가 빅터 매티스가 환경 보호단체들과 7년간의 소송건에 연루된 나머지 불리한 판결이 날 것을 우려해 법관들을 살해했을 것이란 내용. 그 보고서를 읽은 FBI 국장 보일즈는 사업가 매티스가 대통령과도 친숙한 사이란 것을 알고 수사를 시작한다. 하지만 사건에 연루된 변호사와 다비의 연인이 살해당하고 다비 자신도 킬러에게 쫓기게 된다. 그녀를 죽이려는 살인 청부업자는 그녀에게 점점 접근해오고, 다비는 더이상 달아날 수도, 숨을 수도 없다는 것을 안다. 이런 긴박한 상황과 공포에 지친 다비는 그레이 그랜섬이라는 워싱톤 헤럴드 기자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그레이는 호기심이 많고 무언가를 케내기 좋아하는 기자인데, 다비는 그에게 대법원 판사 암살사건에 대한 브리프(문서)의 내용을 이야기해준다. 거기에는 사건의 배후인물과 그 사건을 은닉시키는데 정부 고위층까지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이 적혀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