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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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시 (1967)
15세이상관람가
130분 드라마
루마니아의 산골 폰타나의 농부 요한은 아내 수잔나의 미모를 탐낸 경찰서장 도브레스코의 계략으로 유태인이라고 상부에 거짓 보고되어, 강제 노동에 보내진다. 수잔나는 서장의 꼬임에 넘어가 남편과의 이혼서에 강제 서명을 한다. 수용소를 탈출한 요한은 스파이 혐의로 검거되어 독일로 끌려가 강제 노동을 하게 된다. 그러나 독일 친위대 대령에게 아리안족의 순혈통을 가진 영웅의 일원으로 인정받아 수용소장에 임명된다.
1944년 4월, 소련이 루마니아를 침공했을 때, 요한은 미국포로가 되어 전범자로서 뉘른베르크의 재판을 받게 된다. 이때 변호인은 재판정에서 아내 스잔나가 요한에게 보내는 8년 동안의 기록을 법정에서 낭독한다. 석방된 요한은 아내와, 그리고 소련군의 능욕에 의해 태어난 아이를 포함한 세 자식들과 감격적인 상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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