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프리 (1966)
12세이상관람가|179분|드라마
그랑프리
자동차 경주 세계에서는 단 한순간이라도 균형을 잃으면 죽음 아니면 치명적인 부상과 같은 재난을 부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레이서들의 하루하루는 늘 마지막 날이 될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이들은 최대한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영국에서 출전한 선수인 스콧(브라이언 베드포드 분)은 챔피언이었지만, 죽은 자신의 형에 대한 동경과 형보다 빠른 질주를 하고 싶다는 강박 관념에 사로잡혀 있다. 그는 어느 한 대회에서 심한 부상을 당하고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자동차 경주를 그만 두기를 애원하던 스콧의 아름다운 아내, 패트(제시카 월터 분)는 스콧이 부상을 당하고서도 레이싱을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입원해 있는 스콧을 두고 떠난다. 패트의 예상대로 스콧은 부상이 회복되자 다시 자동차 경주에 참가하기 위해 연습을 한다. 스콧을 떠났던 패트는 결국 자신이 진정 사랑하는 사람은 스콧임을 깨닫고 자신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스콧에게 돌아간다. 신체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지치고 메마른 챔피언, 장-피에르 사티(이브 몽탕 분)는 실패한 결혼 생활에 대한 위안을 미국의 패션 기자인 루이즈(에바 메리 세인트 분)한테서 찾고자 한다. 루이즈와 사티는 진심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하지만 자동차 경주에서는 계속되는 불운을 맞는다. 피트 애런(제임스 가너 분)은 빅리그에서 자신을 찾으려고 하는 과묵한 미국 레이서이다. 그는 스콧의 아내 패트와 잠시 관계를 갖기도 하지만, 트랙 위에서 순간순간 죽음을 모면하는 스릴을 즐기며 일본인 야무라가 제공한 자동차를 타고 빅리그에 출전해 챔피언이 된다. 이탈리아 출신의 레이서인 니노는 네 명의 레이서 중 가장 어린 선수로 자신은 절대 죽지 않을 거라는 믿음을 갖고 경주에 임한다. 니노는 리자(프랑수아 하디 分)와 젊은이다운 사랑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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