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 가라 두 번째 처녀 (1969)
청소년 관람불가|65분|드라마, 흑백 영화
가라, 가라 두 번째 처녀
한 소년이 맨션의 옥상 위에서 벌어진 윤간을 지켜본다. 강간을 끝낸 불량배들을 처단한 소년은 소녀와 옥상에 머물러 있다 새벽에 건물 아래를 향해 몸을 던지고 만다. 도시의 옥상이라는 열린 공간을 역설적으로 밀실이라고 파악한 와카마츠의 새롭고 실험적인 공간 접근은, <약칭: 연쇄살인마>(1969)에서 전개하는 ‘풍경론’의 토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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