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나의 베아트리체 (2006)
청소년 관람불가|117분|드라마, 멜로·로맨스
춤추는 나의 베아트리체
1970년대 여름 햇살이 따가운 스페인. 시인이 되겠다는 주인공 미겔리토와 세 친구는 수영장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낸다. 부잣집 아들 ‘파코’, 무술을 동경하는 반항끼 많은 ‘바비’, 그리고 무리의 막내 ‘모라탈라’는 여자들을 바라보며 음란한 얘기에 빠져있다. 하지만 미겔리토는 병원에 있으면서 세상을 다르게 보는 법을 배우고 시인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다. 그의 뇌리에 맴도는 것은 ‘단테의 신곡’. 병원의 죽은 사람과 초현실적인 대화를 나누며 지옥을 경험했다고 생각하는 미겔리토는 수영장에서 자기만의 베아트리체를 만나 천국을 맞이한다. 댄서 지망생 ‘루리’는 발레리나를 꿈꾸지만 가난 때문에 발레 학원을 다니지 못하고 쿠바인 술집에서 춤을 추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다. 이렇게 네 명의 친구들은 청춘의 마지막을 한편 설레고 한편 힘겹게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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