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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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포옹 (1975)
100분 드라마
영화의 두 주인공인 김수하 선생(나하영 분)과 김학수(김희라 분)는 둘 다 청각장애인이다. 두 사람은 장래를 약속한 사이에다가 김수하 선생은 이미 혼전 임신 상태이다. 김 선생은 청각장애인이지만 불굴의 의지와 노력으로 음악을 전공하여 농아학교에서 음악을 가르치고 있는 특별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오케스트라에서 호른을 불고 있는 아버지의 헌신적인 희생이 있었다. 아버지는 어머니 없이 혼자서 인내로써 장애인 딸을 사회에 우뚝 서게 만든 것이다. 김수하 선생은 자신이 가르치고 있는 농아학교 학생들을 데리고 합주단을 조직해 공개석상에서 지휘해 보겠다는 꿈을 갖가지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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