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조시는 시골에 하나씩 있을 법한 바보스러운 인물인데 오늘날 아일랜드의 시골에는 그를 받아들일만한 곳이 없다. 이 영화는 더 이상 조시 같은 사람들에게 거처와 안정을 제공하지 못하는 변화한 아일랜드의 시골을 그리고 있다. 조시는 처절하리 만치 외로운 인물이지만, 동시에 근본적으로 행복한 사람이다. 결국 그는 복잡하고 유별나고 재미있고 슬프고 감동적이고 흥미로운 인물이라 할 수 있다.” –레니 에브라함슨 외로운 주유소 직원 조시의 삶은 10대 소년 데이비드가 여름 동안 함께 일하게 되면서 완전히 바뀌게 된다. 이제 조시는 이전에 한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그래서 다룰 줄도 모르는 감정들과 맞닥뜨린다. 그가 살고 있는 이 작은 마을은 시골 생활의 외로움과 조시 같은 사람을 견디지 못하는 오늘날의 현실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배경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