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나라 삼총사 (1979)
|90분|애니메이션
별나라 삼총사
우리의 극장용 애니메이션이 방학때마다 꾸준히 제작되던 시절인 1970년대 말에 독특한 캐릭터와 이야기로 우리의 눈길을 끌었던 이 작품은 정통 SF라기보다 판타지물에 가깝다. 아이들이 가질 수 있는 모험에의 욕구와 환상을 우주여행이라는 형태로 충족시켜준다. 평범하거나 힘든 현실에서 벗어난 모험을 꿈꾸는 아이들은, 한여름밤의 꿈처럼 다가운 우주선을 따라와서 모험의 세계로 접어든다. 하지만 이들이 여행하는 곳은 우주가 아닌 동화의 나라. <백설공주>에 나오는 성을 연상시키는 극중의 ‘어린이 왕국’은, 아이들에게 달의 옥토끼나 용궁 등을 보여주며 아이들을 동화 속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그리고 이후, 이 영화는 아이들로 하여금 각종 모험을 하게 만든다. 공주를 구하기 위해 위험한 우주여행을 하거나 수많은 적들을 무술로 격퇴하기도 하고 정글에서나 만날 법한 거대한 거미를 우주에서 만나기도 하고 서부영화의 열차습격 장면처럼 보안관과 함께 우주열차에서 적들과 싸우기도 한다. 여기에 물론 아이들의 우정과 애틋한 사랑도 추가된다. 다소 허무맹랑할 수 있지만 이 영화는 판타지며 이 영화의 우주는 무한히 자유로운 상상력의 공간이다. 이 영화에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SF영화나 서부영화, 애니메이션, 그리고 각종 동화들의 이미지나 모티브가 삽입되어 있다. 당시 아이들이 이미 알고 있고 꿈꾸기를 소망하는 여러 모험의 욕구를 이 영화는 충족시켜 준다. 마치 무료한 현실을 탈피해서 잠시 꿈꾸는 한여름밤의 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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