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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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요일:자살을 부르는 요일 (2008)
청소년 관람불가
80분 스릴러, 공포
자살하고 싶은 자
다시 살고 싶을 것이다
예정된 자살의식.
고통에서 벗어나 편안히 쉬고 싶습니다.
부상으로 은퇴한 전직 야구선수,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암환자, 성적을 비관한 여고생 등 인터넷 자살 동호회에서 만난 11명의 사람들이 ‘자살’을 위해 폐교에 모였다. 죽음을 위해 원하는 방식에 따른 도구와 순서까지 철저한 준비를 마친 그들은 마지막 만찬을 하며 서로의 사연들에 귀 기울인다.
뒤바뀌는 자살순서.
여기 우리 말고 누군가 있는 거야?
드디어 첫 번째 자살신청자가 목을 매는 순간, 밧줄은 힘없이 풀려 자살은 실패로 돌아간다.
그리고 같은 시간, 열 번째 자살신청자가 옥상에서 떨어져 죽는 사고가 발생한다.
철저한 준비를 했다고 생각한 그들은 술렁이기 시작한다.
매고 있던 밧줄은 어떻게 풀어졌는지, 같은 시간 벌어진 죽음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
사람들은 자살도우미를 의심하지만 그들 조차 죽음을 당하게 되자 살인이라고 밖엔 설명이
안 된다.
이건 살인이야 살인!
남의 손에 죽긴 싫어…
고립된 폐교. 그들 말곤 아무도 없다. 그렇다면 범임은 우리 안에? 허둥대는 사이 하나 둘
살인은 계속되고 사람들은 서로를 의심하며 점점 미쳐간다.
평온한 끝을 원했던 자들의 마지막 밤은 잔인한 피로 물들고,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모였던 사람들은 이제 어떻게든 살기 위해 발버둥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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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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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자를 비난·협박하여 자살률을 낮추려는 파시즘적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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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사람 때문에 자살하지 말라니요. 중요한 건 바로 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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꾀를 내도 죽을 꾀를 낸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