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명 J (1995)
15세이상관람가|107분|SF, 범죄, 액션
코드명 J
대기업이 세계를 지배하고 치료법도 없는 질병 NAS가 인류를 위협하는 서기 2021년. 대기업에 반발하는 지하저항 단체가 게릴라식 무장 투쟁을 전개하고, 대기업의 컴퓨터에 침입하려 한다. 조니는 자신의 뇌 속에 들어있는 칩에 비밀정보를 담아 의뢰인에게 전달하는 일을 한다. 매번 새로운 정보를 입력할 때마다 과거를 지워야 하는 조니는 머릿속을 가득 메운 칩을 제거하고 잃어버린 기억을 찾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막대한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위험한 거래를 하기로 한다. 세계에서 3번째로 규모가 큰 제약기업인 파마콤 소속 과학자 두 명이 회사에서 빼낸 귀중한 데이터를 전달하는 것으로 그 자료는 바로 NAS 치료방법이었다. 그러나 입력된 데이터는 조니의 용량을 훨씬 초과하고, 무리하게 메모리에 저장한 조니는 재빨리 입력된 정보를 다운로드하지 않으면 목숨이 위태롭다. 한편, NAS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유일한 약품을 독점하고 있는 파마콤사는 막대한 수익을 유지하기 위해 국제 범죄조직인 야쿠자를 고용하여 도난당한 데이터를 되찾으려 한다. 뉴워크를 본거지로 세계 각국에 지부를 두고 있는 거대 야쿠자의 보스 다카하시와 납에는 NAS에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모아 설교를 하고 밤에는 잔인무도한 살인을 행하는 킬러 칼의 추격을 동시에 받는 조니는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인 싸움을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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