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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나 마타타 - 지라니 이야기 (2010)
전체 관람가
90분 뮤직, 다큐멘터리
아프리카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의 모든 쓰레기가 모이는 고로고초 단도라 슬럼을 둘러싸고 있는 거대한 쓰레기장. 개, 돼지, 소, 새들이 사람과 함께 쓰레기 더미를 뒤지며 생존해 가고 있는 현지어(스와힐리어)로 쓰레기라 이름 지어진 절망의 땅 고로고초 마을에 한국인 임태종 목사는 지라니(좋은 이웃)어린이합창단을 만든다. 희망이라는 단어조차 사치스러울 정도의 땅에서 무모한 꿈을 가능한 꿈으로 바꾼 지라니어린이합창단은 고로고초 마을을 기적 처럼 변화시킨다. 도,레,미 계이름조차 모르던 아이들은 마음으로 부르는 희망의 노래를 통해서 세상을 놀라게 한다.
천상의 노래로 희망의 메세지를 들려주는 지라니어린이합창단은 전 세계를 놀라게 하며, 드디어 꿈에 그리던 미국공연을 준비한다. 하지만 미국공연과 함께 지라니에 찾아 온 갈등과 시련은 시카고 공연에서 아이들까지 문제를 일으키며 그 절정에 다다른다.
마침내 미국공연에서 닥쳐 온 모든 시련을 극복한 지라니는 꿈에 그리던 음악학교 부지를 마련하고, 뉴욕 할램에도 지라니 뉴욕앙상블을 창단하기까지에 이른다.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며 천상의 목소리로 그 희망의 메세지와 감동을 세상에 알린 지라니어린이합창단. 가난과 상처로 얼룩진 절망의 땅에서 기본 생존권마저 포기하며 살아가는 아이들의 삶을 변화시킨 기적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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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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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소통문제의 조명은 흥미로우나 봉합은 느닷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