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관계 (1988)
청소년 관람불가|119분|멜로·로맨스, 드라마, 성인
위험한 관계
18세기 프랑스혁명 전야의 프랑스사회. 메르티유 백작부인은 애인 바스티드에게 앙심을 품는다. 그가 세실이라는 여인과 결혼하려 하자 복수하기로 마음먹은 것. 그녀는 발몽 자작을 시켜 세실의 순결을 빼앗게 한다. 발몽 자작은 행실이 문란하기로 소문난 귀족이다. 그리고 발몽 백작은 투르벳 부인마저 유혹하려 한다. 하지만 여자를 유혹하면 자신과 하룻밤을 보내겠다고 약속한 메르티유 부인이 약속을 지키지 않자 발몽은 분노한다. 이에 백작부인 역시 질세라 세실의 애인인 당스터를 사주한다. 발몽과의 사이를 이간질해 그에게 결투를 신청하게 만드는 것이다. 발몽은 죽기 직전 백작부인의 이중성을 폭로하는 편지를 남긴다. 프랑스 귀족층의 부패성과 퇴폐생활을 풍자한 영화. 라클로가 쓴 원작소설을 영화로 만든 것이다.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를 만든 영국 출신의 스티븐 프리어즈의 연출작. 귀족사회의 공허한 윤리의식을 빗댄 감독의 연출력이 일품이다. 글렌 클로즈와 미셸 파이퍼의 연기도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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