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자매 (2011)
청소년 관람불가|85분|스릴러
세 자매
광기에 사로잡혀 있는 나이 든 세 자매와 장애를 가진 남자(세 자매 중 한 명의 아들)가 도심 아파트에서 고문, 학대, 살인이라는 끔찍한 게임을 벌인다. 체홉의 동명희곡에 하드코어 버전처럼 보이는 이 작품은 인간의 광기와 욕망의 드라마이며, 들고찍기(Handheld)를 통해 연극적이면서도 현장감 있는 화면을 만들어 내고 있다. 몇 장면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실내에서 촬영된 탓에 라이브로 연극을 보는 것 같은 질감을 만들어 낸다. 배우이기도 한 마체이 코와로스브키 감독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한 광기어린 욕망들을 섬세하게 끌어내고 있다. 독특한 사운드의 활용과 연극적인 대사 또한 이 영화의 흥미로운 볼거리. 세 자매가 펼치는 서로에 대한 애정과 증오는 여성에 대한 깊은 탐구를 보여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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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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