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우연한 기회에 전환교육에 대해 들었다. 좀 열받았다. 거기다 부익부빈익빈이 장애인단체에서까지도되풀이 되고 있다. 단순히 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지적, 발달장애인들은 장애인 단체들에서도 소외되고 있었는것 같았다. 전환교육이 뭔지 알아보고자 결심했다. 하지만 쉽지 않다. 일단 제대로 모르는 곳도 많고 실제 교육현장에서는 전혀 실시되고 있지 않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형식적 교육을 하고 있었다. 전환교육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 것이 좀 더 효과적인 장애인의 전환교육인지에 대한 물음에서 이 이야기는 시작한다. 장애인교육단체와 장애부모, 대학원의 특수교육과, 특수학급 선생님, 도교육의원, 도의원등을 찾아다니며 우리는 얼마나 전화교육을 알고 있으며 어떻게 해야 좀 더 나은 장애인 교육이 이루어질 것인가를 이야기해본다. 그리고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지적, 발달장애 청소년들과 눈높이를 맞추는 이들의 전환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