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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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피 (2011)
청소년 관람불가
130분 범죄
엄마와 단둘이 살며 가난하지만 열심히 공부해 장학금으로 스페인 유학을 가게 된 인선은 인생 최고의 행복한 순간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간암 말기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엄마로부터 충격적인 사실을 듣고 인선의 삶은 파괴된다. 자신의 존재가 강간이란 범죄의 결과였던 것. 존재의 이유에 대해 갈등하던 인선은 자신의 손으로 직접 엄마의 삶과 자신의 삶을 파괴한 생부를 찾아내 복수할 계획을 세운다. 생부전처의 친척 동생으로 위장한 인선은 그와의 위험한 동거를 시작하고 복수를 위한 인선의 행위는 점차 파국으로 치닫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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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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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청껏 부르짖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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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짜리 시놉시스가 전부인 영화. 장편이 되기엔 턱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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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복수극의 생생한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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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픈 말이 너무 많아, 갈팡질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