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셔널 맨 (2015)
청소년 관람불가|95분|미스터리
이레셔널 맨
생기 넘치고 매혹적인 철학과 학생 ‘질’은 새롭게 전임 온 교수 ‘에이브’에게 강한 끌림을 느낀다. 독창적인 사상을 지닌 놀라운 달변가 ‘에이브’는 이상과 다른 현실로 인해 지독한 삶의 염증을 느끼고 있다. ‘에이브’의 고통과 감성에서 로맨틱한 환상을 자극받은 ‘질’은 자신도 모르게 그의 마력에 사로잡힌다. 그들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며 점점 가까워지지만 ‘에이브’의 잃어버린 생의 의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어느날, 그들은 한 식당에서 부도덕한 판사에 대한 이야기를 엿듣게 되고, ‘질’은 판사가 심장마비에 걸렸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 순간, ‘에이브’는 자신의 모든 감각이 살아남을 느끼고 ‘질’과의 사랑에도 활력을 찾게 된다. 그런데 며칠 후, 바로 그 판사가 조깅을 하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이 때부터 자그마한 시골 마을은 미스터리한 소문으로 들썩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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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환상이라는 풍선이 터지면 드러나는 초라한 삶의 디테일
  • 이성과 광기, 우연과 필연, 희극과 비극, 그리고 블루스
  • 앨런 최악의 뮤즈, 에마 스톤
  • 매혹적 지행합일, 자가당착 덫에 빠진 앨런식 재치
  • 얄궂네, 환상과 파멸의 손전등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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