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사는 박서방 (1972)
청소년 관람불가|92분|드라마, 멜로·로맨스
웃고 사는 박서방
구공탄 아궁이를 고치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박서방은 자녀들 교육에 있어서 매우 봉건적이다. 젊은이들의 유행까지도 이해하지 못하여 벙어리인 큰딸 용순이 전과자 출신인 재천과 가까와지는 것을 극구 반대한다. 한편 장남인 용범이 같은 회사의 점례라는 소박한 심성의 아가씨와 교제를 하게되자 박서방은 그녀가 꼭 맘에 들어 좋아한다. 박서방은 용순과 재천의 교제를 막으려고 용순을 집에 가두어버리나 둘은 몰래 만나 더욱 사랑을 불태운다. 그러던 중 둘째딸 명순이 부호집 아들 주식과 사랑하게되어 그의 고모를 만나 수모를 겪은 박서방은 그제서야 세상실리의 냉혹함을 자인한다. 용범이 점례와 외국으로 떠나는 날, 박서방은 자살한 용순에 대해 속죄하며 쓸쓸한 미소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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