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미누> 메인 예고편
안녕, 미누 (2018)
12세이상관람가|89분|다큐멘터리
안녕, 미누
고향집 뒷산 히말라야는 몰라도 ‘목포의 눈물’이 애창곡인 네팔사람 ‘미누’. 스무 살에 한국에 와 식당일부터 봉제공장 재단사, 밴드 보컬까지 18년. 한국을 누구보다 사랑하며 청춘을 바쳤지만 11년 전 강제 추방당했다. 네팔로 돌아가 어엿한 사업가로 성장하고도 한국이 사무치게 그립다. 그런 미누를 위해 옛 밴드 멤버들이 네팔에 날아와 함께 무대에 선다. 눈에는 눈물이 맺히고, 마이크를 잡은 목장갑 손이 한없이 떨리는 미누. 꿈만 같던 공연이 끝나고 미누는 “나 이제 죽어도 좋아”라며 환히 웃는데… ​ 함께하는 세상을 노래한 우리 모두의 친구 미누 2020년 5월, 그가 당신 곁에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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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자유가 당연시되는 시대에 자유를 갈망했던 남자의 이야기
  • 아프다, 자른 목장갑과 잘린 마음
  • 손무덤에서 피어난 한(恨)의 동맹. 소박하고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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