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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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닥 세인트 (1999)
청소년 관람불가
110분 드라마, 범죄, 액션
"FBI도 처리못한 쓰레기들은 우리가 청소한다!"
"폭력으로 자유로워지리라..."
육류 냉동 회사에서 일하며 평범하게 살아가는 아일랜드계 미국인 코너와 머피 형제는 근처 술집에서 벌어진 싸움에 연류된다. 도시 개발로 술집 자리에 대형 빌딩이 들어서게 되자 빨리 술집 문을 닫게 하기 위해 러시아계 폭력배가 술집에 나타난 것이다.
코너와 머피를 비롯한 술집의 손님들은 폭력배와 싸워 이들을 혼내주지만 앙심을 품은 폭력배들은 복수를 하기 위해 코너와 머피 형제를 찾아온다. 동생의 죽음을 막기 위해 코너는 변기에 묶인 채로 5층에서 뛰어내리고, 폭력배들은 모두 죽는다.
그러나 코너와 머피는 정당방위로 곧 풀려나고 예의치않게 영웅대접을 받게 된다. 무관심과 범죄로 타락해가는 사회를 구한다는 소영웅심리가 발동한 이들은 러시아 갱단 및 범죄조직들을 찾아다니며 무차별 사살을 시작한다.
형제는 자신들의 행동을 썩어가는 사회를 구하기 위해서 꼭 해야만하는 종교적 소명의식처럼 받아들이는 것이다. 한편 괴팍한 성격의 FBI요원 스메커는 이 사건을 맡아 서서히 윤곽을 잡아가던 중 점차 그들이 하는 일이 정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갈등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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