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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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기븐 선데이 (1999)
청소년 관람불가
156분 드라마
전미 풋볼 연맹 챔피언쉽을 연속 두 차례나 거머쥔 마이애미 샤크팀은 현재 3연패의 슬럼프에 빠져 있다. 관중들은 줄어가고, 선수들은 부상 중이거나 나이가 많다. 게다가 팀웍을 강조하는 다마토 감독은 돈과 승리만을 강조하는 여성 구단주 크리스티나와 갈등이 시작된다.
구단의 감독 토니 디마토와 노장 캡에게 팀의 승리에 위험한 인물은 또 있다. 젊고 생기넘치지만 오만하기 그지 않는 신인 쿼터백 윌리 비맨. 그는 경기에서 잘나가는 듯 보이지만, 기본기가 아직 부족하다. 토니는 그런 그를 큰 선수로 키우기 위해 기초부터 탄탄히 트레이닝할 것을 요구하지만, 그는 팀에서 이탈 언론과 광고계에 화려한 주목을 받는데만 열중한다.
시즌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크리스티나는 급기야 캡 대신 윌리를 팀의 최고 역할을 맡기고 토니와 그녀의 관계 역시 다시 되돌리지 못할 지경에 이른다. 하지만 팀의 모든 사람들의 희망은 경기에 이기는 것. 크리스티나도 이토록 조급해했던 것은 아버지가 일궈놓은 팀을 망칠 수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이 경기에서 이 사람들은 팀웍을 회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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