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이란-이라크 전쟁 이후 이라크가 쿠르디스탄을 폭격하자, 한 쿠르드 난민이 악사인 두 아들과 함께 밴드를 이뤄 잃어버린 아내를 찾아 나선다. 신비한 목소리를 지닌 가수였던 그의 아내 하나레는 오래 전 국경을 넘어 쿠르디스탄으로 간 뒤 행방이 묘연해진 상태. # 밴드의 여정을 통해 유목민처럼 떠돌며 살아가는 쿠르드족의 아픔과 음악을 통해 인생을 찬미하며 민족의 비극을 승화시키는 모습을 보여 주는 작품. ▶ 55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초청작 ▶ 7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의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