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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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롬볼리 (1948)
107분 드라마
영화의 주인공은 전후 이탈리아의 수용소에서 지내는 리투아니아 난민으로 카린이라는 여인이다. 그녀는 자유를 갈망하며 젊은 이탈리아인 어부와 결혼, 그의 고향인 스트롬볼리 섬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그러나 이 섬을 \\\'저주받은 섬\\\'이라 말하는 카린에게 이 섬에서 얻은 것은 고독과 적대감 뿐이다.
이 영화를 두고 감독인 로베르토 로셀리니는 \\\"믿음의 재발견\\\"에 대한 영화라고 언급한 바 있는데 그의 말대로 이 영화는 신과 피조물 사이의 대화를 문제삼고 있다. 다소 냉소적이고 이기적인 주인공과 그녀를 둘러싼 호의적이지 않는 환경 사이의 대면을 덧칠해 나가면서 풍부함을 더하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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