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 댄서 (2000)
|88분|드라마
탭 댄서
95, 96년 2회에 걸쳐 올리비에 상 최고 안무가 상을 수상했으며, 97년 우리나라에도 순회공연을 가진 바 있는 열광적인 비트의 “탭 독스 (Tap Dogs)”를 영화로 옮겼다. 천재적인 안무가 디안 페리가 자전적인 이 작품의 감독을 맞아서 영화감독으로서의 그의 역량을 재확인 받았다. “코요테 어글리”와 런던 웨스트 엔드에서 최근 막을 올린 “토요일 밤의 열기”에 주인공으로 출연하여 제2의 존 트레볼타라는 극찬을 받은 아담 가르시아의 연기가 일품. 어머니 없이 아버지, 형과 함께 시드니 인근의 작은 산업도시인 뉴캐슬에서 사는 숀 (아담 가르시아 분)의 가족은 모두 제철소에서 일한다. 하지만 숀은 탭댄서로서의 미래를 꿈꾸는 젊은이. 탭댄스 교습소에서 만난 린다 (소피 리 분)와의 사랑이 깊어질 즈음 시드니의 유명한 극장에 탭댄서로 뽑혀 고향을 떠나게 된다. 그러나 상업적이고도 고루한 옛 스타일만 고집하는 극장주에 신물을 느끼며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숀은 자신이 늘 추구했던, 보다 정열적이며 살아 있는 탭댄스를 추기 위해 제철소의 동료들을 모아 연습을 시작한다. 자신이 시드니로 떠난 사이에 형의 아이를 임신한 소피에 대한 원망을 삭히며 연습에만 몰두하던 숀은 각고의 노력과 새로운 안무 아이디어로 폭발력 넘치는 살아있는 탭댄스를 만들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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