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자살 (1969)
청소년 관람불가|103분|드라마
동반자살
오사카에 사는 상인 카미야는 장사는 내팽개치고 유녀 코하루가 있는 곳을 들낙거린다. 이에 카미야의 부인 오상은 코하루에게 이대로 간다면 남편은 동반자살 밖에 할 수 없으니 헤어지라고 편지를 쓰는데... 유부남 상인 지헤이와 게이샤 코하루가 보여주는 <실락원>의 과거판. 지카마쓰 몬자에몬의 조루리를 원작으로 한 이야기와 전통 인형극 분라쿠를 차용한 형식의 조화는 공간과 조명에 대한 감독의 집착을 그대로 보여준다. 다리를 넘는 행위로 시작하고 끝나는 두사람의 사랑은 제목처럼 동반자살로 마무리된다. 어둠 속의 그림자들을 눈여겨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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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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