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성의 무도회 (1967)
15세이상관람가|108분|코미디
박쥐성의 무도회
눈으로 둘러싸인 루마니아를 여행하던 아브론시우스 교수(잭 맥거번)와 그의 제자 알프레드(로만 폴란스키)는 한 이상한 마을에 도착한다. 온통 마늘과 십자가를 쌓아놓은 음산한 동네다. 한 여관에 머물던 알프레드는 여관집 딸인 아름다운 처녀 사라(샤론 테이트)가 이날 밤 흡혈귀에게 잡혀가는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울부짖던 그녀의 아버지도 마늘을 들고 성으로 갔다가 다음날 시체가 돼 돌아온다. 그의 팔목에는 깊숙한 이빨 자국이 나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그것이 흡혈귀의 짓임을 알면서도 늑대의 짓이라고 일축하고 만다. 흡혈귀를 연구하고 있는 대학 교수는 그날 밤 살아난 시체의 가슴에 말뚝을 꽂으려 해서 일대 소동이 일어난다. 교수와 알프레드는 사라를 구하고 흡혈귀들을 없애버리기 위해 스키를 타고 성으로 향한다. 성에서 크로록 백작(페디 마인)을 만난 두 사람은 무사히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백작과 그의 가족이 잠들어있는 관이 위치한 지하실로 향한다. 알프레드는 박사의 지시대로 이들에게 말뚝을 꽂으려하지만 용기를 내지 못해 결국 그냥 나온다. 이때 목욕을 하고 있는 사라를 발견한다. 그녀는 오늘 밤에 무도회가 있다며 목욕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이 성에서는 1년에 한 번씩 무도회가 열리는데, 묘지에 있는 모든 시체들이 깨어나 이 무도회에 참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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