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금주의 신작 '베놈2'부터 '하트스토퍼'까지
2022-04-22
씨네21 온라인팀 cine21-digital@cine21.com

히어로의 시대는 끝났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전 세계를 강타한 마블 최초 빌런 히어로 베놈이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미워할 수 없는 빌런 히어로 베놈 앞에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가 나타나 대혼돈의 시대를 예고하면서 벌어지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늘 티격태격하면서도 완벽한 파트너가 된 에디 브록과 베놈, 본업이 기자인 에디 브록은 연쇄살인범 클리터스 캐서디를 취재하던 중 그에게 손을 물린다. 클리터스 캐서디는 에디 브록의 피가 다른 사람들과 맛이 다르다는 것을 알아채고 그의 피에서 흘러나온 심비오트 조각을 삼키며 최악의 빌런 카니지가 된다. 설상가상 굉음을 내는 클리터스 캐서디의 연인 슈리크까지 방음 감옥에서 탈출시키면서 절대적인 악의 무리가 되고, 이에 맞서 에디 브록과 베놈은 사상 초유의 대결을 펼친다. 넷플릭스 시리즈 <피키 블라인더스>, 영화 <덩케르크>,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레전드> 등에 출연한 세계적인 배우 톰 하디가 베놈과 에디 브록 역부터 제작, 각본까지 참여했으며 우디 해럴슨, 미셸 윌리엄스, 나오미 해리스가 합세해 강렬한 연기 시너지를 펼친다. 넷플릭스 영화 <모글리: 정글의 전설>을 연출한 감독 겸 배우 앤디 서키스가 메가폰을 잡아 액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4/26 공개 예정, SF/액션, 미국, 2021)



이번엔 시간 여행이다! '러시아 인형처럼 시즌2'



신선한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주목받으며 에미상을 거머쥔 넷플릭스 시리즈 <러시아 인형처럼>이 3년 만에 우리 곁으로 돌아온다. 이번엔 무려 ‘시간의 죄수’가 되어. <러시아 인형처럼>의 총괄 프로듀서인 나타샤 리온이 지난 시즌에 이어 시니컬하고 능글맞은 캐릭터 나디아를 연기하고 그녀와 함께 기구한 운명에 맞서는 앨런 역의 찰리 바넷, 나디아의 미워할 수 없는 친구 맥신 역의 그레타 리까지 전 시즌의 주요 인물들이 재등장해 그녀의 시간 여행을 함께한다. 시즌1이 끝없이 죽었다 살아나기를 반복하는 나디아와 앨런의 ‘웃픈’ 하룻밤을 그렸다면, 이번에는 죽음보다 더 악랄한 운명을 다룰 예정이다. 평생 묶여있을 것만 같았던 잔혹한 밤에서 기적적으로 탈출한 지 4년, 나디아와 앨런은 맨해튼에서 우연히 타임 포털을 발견한다. 의도치 않은 과거 여행에 휩쓸려 시간의 죄수가 되어버린 두 사람, 단단히 엇나가버린 인생을 정상궤도로 돌려놓기 위해 또다시 탈출구를 찾아 헤매는데... <러시아 인형처럼> 시즌2가 선보일 또 한 번의 기상천외한 운명의 장난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미디, 미국, 2022)



최고급 주택과 화려한 삶을 파는 중개인들 '셀링 선셋 시즌5'



<셀링 선셋>은 LA의 고급 부동산 세계를 배경으로 엘리트 중개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리얼리티 시리즈다. 매번 거침없고 솔직한 출연진의 모습으로 큰 재미를 보장하며 넷플릭스 대표 리얼리티쇼로 자리매김한 <셀링 선셋>은 한층 더 화려해진 모습으로 다섯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할리우드 힐스와 선셋 스트립 지역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최고의 부동산 회사 오펜하임 그룹에는 열심히 일하고, 더 열심히 즐기는 7명의 여성 공인중개사가 있다.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라면 동료도 없고 무슨 짓이든 감수하는 이들에게 일과 사생활을 들었다 놨다 할 커다란 스캔들이 덮친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더욱 아찔해지는 호화 저택과 그 어떤 영화와 드라마보다 화려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넷플릭스에서 확인해보자. (4/22 공개 예정, 리얼리티, 미국, 2022)



죽음의 태양을 피해 잠수함으로 탑승하라 '야카모즈 S-245'



넷플릭스 시리즈 <야카모즈 S-245>는 재난이 닥친 지구에서 해양 생물학자 아르만과 해저 연구팀이 군 잠수함 야카모즈 S-245 안에서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SF 액션이다. 태양에 노출되면 목숨을 잃게 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어둠 속으로>의 세계관을 잇는 작품으로, <어둠 속으로>가 하늘 위를 배경으로 했다면 <야카모즈 S-245>는 바닷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다이빙 강사 겸 해양 생물학자 아르만과 해저 연구팀이 해저를 탐사하는 사이, 태양 이상 현상으로 지상에 있던 사람들이 순식간에 몰살되고 아르만과 연구팀은 군 잠수함 야카모즈 S-245에 탑승해 해저로 대피한다. 아르만은 재난의 원인을 파악하던 중 잠수함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의 존재를 알게 되고 부함장 우무트와 첨예하게 대립한다. 한편 외부 충격으로 물이 새면서 위태로워진 야카모즈 S-245, 아르만은 무사히 생존하여 진실을 밝혀내고 사람들을 구해낼 수 있을까? (SF/액션, 터키, 2022)



소년이 소년을 만났을 때 '하트스토퍼'



넷플릭스 시리즈 <하트스토퍼>는 학교에서 만난 두 소년이 친구가 되고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린 풋풋한 성장 드라마다. 오직 단짝 친구 둘과 친하게 지내며 ‘아싸' 경계에 서있는 찰리 스프링은 새 학기가 되면서 럭비 팀의 스타 선수 닉 넬슨의 옆자리에 앉게 된다. 닉에게 첫눈에 반한 찰리는 설레는 상상에 빠지지만 눈치채지 못한 닉은 찰리에게 럭비 팀에 들어올 것을 제안한다. 찰리의 낯선 감정으로 잠시 어색했던 둘은 급격하게 가까워지고, 우정이라고 믿었던 관계는 어느새 사랑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영국 아마존과 굿리즈에서 그래픽 노블 부문 1위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그래픽 노블이 원작이다. 10대여서 더욱 혼란스러웠던 그 시절, 가장 나다운 모습을 찾아 나서는 소년들의 아름다운 여정을 넷플릭스에서 지켜보자. (4/22 공개 예정, 로맨스, 영국,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