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와 정우성이 ‘무비히어로’가 됐다. 두 배우가 출연한 ‘2022 영화 온라인 합법유통 촉진 캠페인’ 공식 영상이 무비히어로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됐다. 영화 온라인 합법 유통 캠페인은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디지털 온라인 시장에서 영화 불법 유통을 근절하고 합법 관람을 독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는 캠페인이다.
<헌트>와 <보호자>, 첫 장편 영화를 각각 연출한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은 대한민국 영화산업과 영화인을 대표로 무비히어로 캠페인 영상에 출연해 합법 관람을 독려하며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두 사람이 출연한 영상은 ‘데이트 편’과 ‘대학생 편’ 두 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데이트 편’은 대학생 커플이 현재 극장에서 상영하고 있는 <헌트>를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이용하려다가 이정재, 정우성에게 제지당하는 내용의 영상이다. ‘대학생 편’은 대학생이 두 배우가 함께 출연했던 김성수 감독의 1999년작 <태양은 없다>를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관람하려다가 갑자기 나타난 이정재, 정우성으로부터 제지당하는 내용이다. 캠페인 영상을 연출한 김지석 감독은 “온라인으로 영화를 관람하는 것이 일상이 된 MZ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익숙한 상황에서 불법 스트리밍과 불법 다운로드가 부끄러운 행동임을 스스로 인지하도록 하는데 의미를 뒀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박기용 영진위 위원장은 “바쁜 일정 속에 영화산업과 영화인을 대신해 특별 출연해준 이정재, 정우성 두 배우의 아낌없는 헌신에 감사드리며, 세계가 주목하는 두 배우 덕분에 무비히어로 캠페인 홍보가 한층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 영화 온라인 합법유통 촉진 캠페인 공식 영상은 무비히어로 홈페이지(www.moviehero.kr)와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캠페인무비히어로)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