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
[LIST] 배우 박정우가 말하는 요즘 빠져 있는 것들의 목록
2022-10-31
글 : 씨네21 취재팀
배우. 영화 <20세기 소녀>, 드라마 <번외수사> <슬기로운 의사생활> <연애플레이리스트> 시리즈 출연

‘LIST’는 매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게 취향과 영감의 원천 5가지를 물어 소개하는 지면입니다. 이름하여 그들이 요즘 빠져 있는 것들의 목록.

골프

요즘 내 마음의 안식처다. 스포츠를 워낙 좋아해서 축구, 야구, 테니스 다 하는데 요즘은 특히 골프의 섬세함에 빠져 있다.

아랍어 주문

내가 나를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랍어 주문. 주문을 외우며 스스로를 좀더 성찰하고 바라보려고 한다.

쳇 베이커

재즈를 사랑한다. 그중 최애 가수는 쳇 베이커! 그의 음악을 들으면 애절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세상에는 여러 가지 사랑이 있겠지만 가장 마음에 와닿는 사랑의 형태는 쳇 베이커의 목소리다.

자동차

그냥 탈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바라보는 시선이 곧 자동차의 움직임이 된다. 나를 움직이게 만드는 힘이 좋다.

영화

요즘 꽂힌 영화는 <달콤한 인생>과 <나이트 크롤러>. 하지만 무엇보다 영화가 사람들에게 끼치는 힘, 그 자체를 좋아한다. 그 힘을 느끼면서 얻는 영감, 새로움, 확신이 요즘 내가 배우로서 행복할 수 있는 순간들을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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