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아리 애스터 신작 ‘보 이즈 어프레이드’ 개막작 선정
2023-06-09
글 : 이우빈

<유전> <미드소마>로 공포를 선사한 아리 애스터 감독의 신작 <보 이즈 어프레이드>가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부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그녀> <조커>의 호아킨 피닉스가 주인공 ‘보’를 연기한다. 아리 애스터 감독은 6월26일부터 29일까지 첫 내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6월7일 열린 부천영화제 기자회견에선 51개국 262편의 상영작이 공개됐다. 폐막작은 <주온> 시리즈의 전성기를 열었던 시미즈 다카시 감독의 <모두의 노래>가 선정됐다. 국제경쟁 부문인 ‘부천 초이스’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배우로 유명한 가진동의 첫 연출작 <흑교육>을 포함해 <드라이브 마이 카>의 각본가이기도 한 오에 다카마사 감독의 <고래의 뼈> 등이 초청됐다.

풍성한 라인업의 특별전·기념전도 준비돼 있다. <미드소마> <랑종>을 통해 최근 호러영화의 경향으로 지목된 포크 호러 특별전 ‘잔혹한 땅, 믿음이라는 테러’가 눈에 띈다. 올해의 배우로 선정된 최민식 배우의 특별전 ‘최민식을 보았다’, <용쟁호투>나 <위커맨> 등 1973년의 걸작들을 선보이는 ‘부천시 50주년 기념전’도 마련된다. 축제의 분위기를 살려줄 부대 행사들도 있다. 배우 최민식, 아티스트 250 등과 함께하는 메가 토크와 시민 참여형 거리 축제 ‘7월의 카니발’ 등이 열린다. 한편, 신철 집행위원장은 올해의 영화제 슬로건인 ‘영화+’를 소개하면서 “K팝, K웹툰, 시리즈물, AI 등을 영화제에 어떻게 더할 것인지 고민하고 영화의 재정의를 시도하겠다”라고 밝혔다. 제27회 부천영화제는 6월29일부터 7월9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개·폐막작 예매는 6월20일, 일반 상영작 예매는 6월22일부터 온라인에서 가능하다.

사진제공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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