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는 매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게 취향과 영감의 원천 5가지를 물어 소개하는 지면입니다. 이름하여 그들이 요즘 빠져 있는 것들의 목록.
복싱
다소 과격하지만 재밌는 동시에 체력도 키울 수 있는 운동이다. 복싱을 하는 날은 그날 무엇을 먹더라도 소진하는 기분이 들어 개운하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바쁜 틈틈히 책을 읽는다. 좋아하는 작품은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페스트>. 모처럼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 여유를 느끼면서, 타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이다. 초반에 집중해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책에 푹 빠져드는 감각이 즐겁다.
<젤다의 전설>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 게임답게 플레이어가 새로운 세계에서 창의성을 발휘하게 만든다. 자유도가 엄청나고 휴대성도 좋아서 촬영 대기를 하거나 일을 잠깐 쉴 때 플레이하기 좋다.
웨이트트레이닝
삶은 늘 무게를 짊어지는 것이 아닌가. 무게를 증량하고 힘듦을 이겨나가는 과정에서 건강한 몸을 얻고 자신감도 얻는다.
코디 로즈
그간 큰 성과를 내지 못했던 프로레슬링 선수인데, 이번에 좋은 기회를 만나 메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나와 나이대가 비슷하고 직업상 각본을 받아야 하는 입장이라 그에게 동질감을 느낀다. 마음 깊이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