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는 용감했다. 아니, 형제는 유쾌했고 또 멋있었다. 류승완·류승범 형제, 일명 ‘류 브러더스’는 어느 날 혜성처럼 등장해 한국영화계를 씹어먹을 듯한 기세로 커리어를 펼치기 시작했다. 이들을 집중 조명한 기사에 맞춰 류승완 감독의 <피도 눈물도 없이> 로케이션 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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