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신선한 청춘들의 합창 <클래식>에 조인성까지 캐스팅 완료
2002-09-12
숫기없는 복학생 같나요?

“나는 현재의 남자예요.” <엽기적인 그녀>의 곽재용 감독의 신작 <클래식>에 조인성이 캐스팅되었다. 현실과 과거를 오가는 안타까운 러브 스토리 <클래식>에서 조인성은 ‘현재의 남자’ 상민 역을 맡아 1인2역을 맡은 손예진의 현재형인 ‘지혜’의 동경의 대상으로 출연한다. 리더십 강하고 카리스마 있는 대학연극반의 복학생 상민은 맡은 일에는 자신감을 불태우지만 정작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는 꿀먹은 벙어리가 되고 마는 순수한 남자. 드라마 <피아노>로 ‘연기에 물이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조인성, <연애소설>의 ‘청순녀’ 손예진을 비롯 <후아유>의 ‘매력남’ 조승우까지, 충무로의 가장 신선한 청춘들로 캐스팅보드를 채운 <클래식>은 9월9일 대전에서 크랭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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