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유통업계, ‘영화 마케팅’ 활발
2002-12-12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주요 유통업체들이 개봉을 앞둔 가족용 영화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반지의 제왕 두개의 탑>을 소재로 활발한 ‘영화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은 15일까지 하루 15만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2천400명에게 영화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 가운데 하나를 볼 수 있는 무료 입장권을 나눠준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21일부터 해리포터 컴퓨터게임 CD(3만9천원), 해리포터 레고시리즈(9만8천-16만9천원), 반지의 제왕 게임패키지(7만9천원) 등 두 영화를 소재로 한 완구류와 게임CD를 판매한다.

할인점 롯데마트는 12-16일 서울과 수도권 지역 12개 점포(강변.월드.영등포.도봉.서현.구리.주엽.부평.화정.금천.의왕.의정부점)에서 점포별로 매일 15만원 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반지의 제왕> 무료 입장권을 나눠준다. 인천 연수점은 15일까지 20만원 이상 구매시 입장권을 준다.

신세계 이마트도 <해리포터>와 <반지의 제왕> 영화 속 캐릭터를 소재로 만든 게임CD와 책 등 관련 상품 50여종을 판매하고 있다.

인터넷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은 31일까지 ‘해리포터 상품모음전’을 열어 ‘해리포터’를 소재로 만든 게임과 이 영화 등장인물 캐릭터가 새겨진 시계, 가방, 모자 등을 판매한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최근 ‘해리포터 vs 반지의제왕 숍’을 개설해 두 영화 관련 도서, 캐릭터상품 등을 정상가보다 10-30% 할인판매 중이다. 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31일까지 ‘해리포터 캐릭터 상품전’을 연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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