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영화 <살인의 추억> 촬영종료
2003-02-26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살인의 추억>(제작 싸이더스)이 23일 크랭크업했다. <살인의 추억>은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범인의 뒤를 쫓는 형사들을 그린 영화로 80년대 후반 화성에서 발생해 전국을 술렁이게 했던 연쇄살인사건을 영화로 다룬다는 사실로 화제가 돼왔다. <플란다스의 개>의 봉준호 감독의 두 번째 영화로 송강호와 김상경이 형사역을 맡아 연기했으며 박해일 등이 출연한다.

마지막날 촬영된 장면은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 두 형사가 사체발견 장소에 도착하는 장면으로 경기도 파주에서 촬영됐다. <살인의…>는 후반작업을 거쳐 5월 2일 개봉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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