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영화 <살인의 추억>(제작 싸이더스)이 개봉 33일째인 27일 전국관객 4백만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살인의 추억>은 27일까지 전국 402만1천40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올 최고의 흥행작 <동갑내기 과외하기> 보다 4일 늦은 페이스.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을 쫓는 형사들의 생활을 그린 <살인의 추억>은 작품성과 재미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개봉 이후 4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CJ엔터테인먼트는 영화가 강한 뒷심을 보이고 있는 점을 들어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510만 기록을 추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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