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도 가지가지다. 고기다이어트, 포도다이어트말고도 이른바 ‘초고당도 다이어트’가 존재한다. 믿을 수 없겠지만 우마 서먼이 이 다이어트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연하의 배우 에단 호크와 결혼한 뒤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버린 우마 서먼은, 쿠엔틴 타란티노의 신작 <킬 빌>에 출연하기 위해 6주 동안 오직 아이스크림과 초콜릿, 푸딩만 먹었다고 한다. 그 결과 25파운드의 살이 그에게서 소리없이 빠져나갔다. 본인 왈, “내가 먹고 싶은 디저트는 다 먹으면서 살을 뺐다. 대신 다른 건 아무것도 안 먹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우마 서먼을 주연으로 캐스팅하기 위해 둘째아이의 출산과 다이어트 기간을 합쳐 12개월을 기다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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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만 드셔요, 가벼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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