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김정은 · 김상경,<내 남자의 로맨스> 캐스팅
2003-11-18

<가문의 영광>에 이어서 <불어라 봄바람>까지 충무로 최고의 코믹 여배우로 꼽히는 김정은과 <생활의 발견>, <살인의 추억>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과시해온 김상경이 <울랄라 시스터즈>의 박제현 감독의 새 영화 <내 남자의 로맨스>(제작 메이필름)에 동반 캐스팅됐다.

12월에 촬영을 시작해 내년 5월 개봉할 <내 남자의 로맨스>는 서른을 눈앞에 둔 노처녀가 7년 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돼왔던 애인을 인기 절정의 여배우에게 빼앗길 위기에 처하자 체면불구하고 온갖 방해공작에 나선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TV 탤런트 출신의 김상경과 김정은은 각각 한 여자만을 묵묵히 사랑하다가 여배우의 유혹에 흔들리는 소훈과 그를 지키려는 현주로 등장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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