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살인의 추억>, 토리노 영화제 각본상
2003-11-24

올해 최고 흥행기록(전국 510만명)을 세운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제작 싸이더스)이 지난 21일 이탈리아에서 막을 내린 제21회 토리노 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과 관객상을 수상했다. 최고 영예의 작품상은 프랑스 조엘 브리세의 <동물 지배의 종말>(La Fin du Regne Animal)이 차지했으며 심사위원특별상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이란 파르비즈 샤흐바지의 <긴 한숨>(Deep Breath)에 돌아갔다.

<살인의 추억>은 지난 9월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영화제에서 최우수감독상, 신인감독상, 국제영화비평가연맹(FIPRESCI)상을 받은 데 이어 9일 폐막된 도쿄국제영화제에서도 아시아영화상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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