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론 크로 감독의 신작 <엘리자베스타운>이 애시튼 커처를 버리고 올랜도 블룸을 택했다. 애초에 커스틴 던스트와 함께 주연으로 캐스팅됐던 애시튼 커처가 스케줄 조정에 실패하면서 올랜도 블룸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된 것.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펄의 저주>로 확실히 얼굴을 알리게 된 올랜도 블룸. 현재 리들리 스콧 감독의 <킹덤 오브 헤븐>을 촬영 중인 그는 올 봄 <엘리자베스타운> 촬영에 들어간다. 말하자면 스케줄 조정은 블룸에게도 불가피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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