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동백대상에 이경미 감독의 <잘돼가 무엇이든>이 선정됐다.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조직위는 9일 오후 폐막한 올해 영화제에서 이 감독의 <잘돼가 무엇이든>이 동백대상을, 빅트릭 씽 감독의 <로커스트>가 르노삼성상을, 로이스 톤
탄 감독의 가 코닥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교보상에는 정민영 감독의 <길>이, 민송상에는 유성엽 감독의 <곁의 여자>와 타논 삿타루자웡 감독의 <어떤 짧은 여행>이 각각 선정됐으며 관객상은 원신연 감독의 <빵과 우유>가, 동의상은 김성근 감독의 <내가 살아있음을 느낄 때>가 각각 차지했다.
17개국에서 135편의 단편과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이 소개된 올해 영화제에는 유료관객 3천127명을 비롯해 모두 5천300여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았으며 국내외에서 458명의 초청 손님이 방문, 단편영화제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