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차를 못 타는 어지럼증 어머니가 막내딸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해남에서 목포까지 이백 리 길을 걸어가면서 겪는 3박 4일간의 여정을 그린 영화 <엄마>가 독특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해남 촬영 현장 체험과 땅끝 마을 해남의 주요 관광지를 구경하는 ‘먼 길 여름영화여행’ 이벤트가 바로 그것. ‘먼 길 여름영화여행’은 해남의 정취를 만끽하며 <엄마> 제작현장에 직접 참여하고 고두심 외 주연배우들을 만나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이번에 여행단이 체험하게 될 촬영 씬은 어머니가 막내딸 결혼식을 참석하기 위해 차 대신 배도 타고, 가마도 타고, 업혀도 보고, 수면제도 먹다 실패한 뒤 마지막 희망으로 선택하는 열기구에 오르는 씬.
이번 이벤트는 맥스무비(www.maxmovie.com)와 네이트(www.nate.com)를 통해 참가자를 신청받아 총30명의 여행단을 꾸리게 되며 영화여행단 전원은 <엄마> 어메이징 서포터즈로 임명되어 추후 다양한 <엄마> 영화 이벤트와 관련해 우선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화 <엄마>는 8월 중순까지 모든 촬영을 끝낸 후 10월에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엄마 여름영화여행 일정>7월 29일 (오전 7시) 서울출발→(오후 1시) 송지면 송지 초등학교 촬영장 도착_촬영 밥차 체험 및 촬영장 체험 →(오후 3시~오후 6시) 땅끝 마을, 송호 해수욕장, 미황사 관광→(오후 7시) 배우들과 만남&기념 촬영_저녁 식사→(오후 9시)숙소 이동 →
30일(오전 7시) 기상 및 아침 식사→(오전 9시~오후 12시)대흥사, 고산 윤선도 유적지, 우항리 공룡 화석지, 우수영 관광지 관광→(오후 12시 30분) 점심 식사 및 해남 출발→(오후 7시 30분) 서울 도착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