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역도산〉(제작 싸이더스)을 찍기 위해 몸무게를 20㎏이상 불린 영화배우 설경구가 촬영장에서 거구를 드러냈다. 설씨는 지난 8일까지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라인 레슬링 경기 장면을 양수리 서울종합촬영소에서 촬영했다. 그는 이번 촬영을 위해 9개월 전부터 액션스쿨에서 기초 체력을 다지고 역도산의 특기인 당수(가라데 촙)와 헤드락, 드롭킥 등의 기술을 훈련했으며, 특수 장비나 대역이 없이 모든 촬영을 소화해냈다. 〈역도산〉은 프로 레슬링으로 일본의 국민적 영웅이 된 한국 출신 역도산(본명 김신락)의 짧지만 파란만장한 생애를 그린 영화로, 〈파이란〉의 송해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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