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이프온리>, 최초로 경기장내 대규모 시사회 개최
2004-10-20
글 : 고일권

경기장 최초로 영화 시사회가 열렸다. 지난 10월 18일(월)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이프온리> 대규모 시사회가 바로 그것. 이번 <이프온리> 경기장 시사는 축구경기 이외의 활용방안을 고민하던 서울시 시설관리공단과 새로운 이벤트를 기획하던 영화사측, 주변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자 했던 CGV상암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행사였다. 시사회에는 무려 4,0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높은 호응을 얻었고 이에 서울시 시설관리 공단과 CGV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기장 내 영화상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상영전에는 가수 린(Lyn)의 미니 콘서트가 열려 시사회의 분위기를 한껏 돋궈 주기도 했다. 린은 최근 발표한 2집의 후속곡 ‘인사’의 뮤직비디오를 <이프온리>의 영화장면을 이용해 만들었던 가수이기도 하다. <이프온리>는 사랑하는 연인을 잃은 이안이 자신에게 다시 주어진 마지막 하루동안 그녀에게 최고의 하루를 선사한다는 내용의 감성로맨스물로 오는 29일 개봉예정이다.

관련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