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국내단신] <주먹이 운다> 크랭크업 外
2005-01-17

<주먹이 운다> 크랭크업
두 남자의 거친 인생과 단 한번의 대결을 그리는 영화 <주먹이 운다>(제작 시오필름(주), (주)브라보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월13일로 총 54회차, 약 4개월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촬영된 마지막 장면은 최민식과 류승범이 처음으로 만나 피흘리며 격돌하는 신인왕전 결승을 위한 것이었다. 류승완 감독의 <주먹이 운다>는 약 2개월간의 후반작업을 거쳐 4월 초 개봉예정이다.

김수용 영등위원장 사표 수리
지난 1월11일 김수용 전 영상물등급위원장(이하 영등위)의 사표가 청와대에서 수리되었다. 영등위 전체회의에서는 이경순 부위원장을 새로운 영등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영등위는 김 전 위원장에 의해 발생한 한 자리의 공석은 그대로 두고 6월6일까지 운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현 위원들의 잔여임기가 5개월에 불과한 것을 감안한 조처. 또 다른 공석인 아케이드등급분류소위원회는 후보자 추천 공고를 냈다.

유니버설스튜디오 부산 진출 추진
상하이에 스튜디오 건립계획이 무산된 유니버설스튜디오가 부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유니버설을 방문한 부산시쪽은 오는 1월24일 두 번째 방문을 계획했다. 유니버설쪽은 총회장 면담과 시 관계자 초청을 고려하고 있다고. 현재 후보지로 거론되는 곳은 일본노무라연구소의 타당성 검사에서 경제성을 검증받은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 부산시는 유니버설스튜디오가 유치되면 20만평을 무상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스노우 워커> 2월 말로 개봉 연기
1월14일 개봉예정이었던 <스노우 워커>(수입·배급 필름뱅크, 486호 <씨네21> 프리뷰 기사 참고)의 개봉이, 배급사의 사정으로 갑작스럽게 연기됐다. 불시착한 캐나다인 조종사와 지혜로운 에스키모 소녀의 교감을 그린 <스노우 워커>는 오는 2월25일,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MK버팔로가 51억원 규모 뮤츄얼펀드 결성
MK버팔로가 7일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과 협약을 맺고 KD미디어와 신한은행, 화인캐피탈 등이 참여하는 마이다스강제규&명필름영화투자사모펀드를 결성했다. 이 펀드는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고 MK버팔로의 영화제작브랜드인 MK픽쳐스의 영화에 투자하는 펀드다. MK버팔로는 8일 강제규필름과 명필름이 제작한 19편 영화의 총수익율은 56%, 투자자 수익율은 20%이며 새로 조성한 영화펀드는 연간 14.4%의 수익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씨네21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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