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감우성, 이번에는 ‘왕의 남자’
2005-02-16
글 : 고일권

감우성이 ‘왕의 남자’가 된다. 감우성은 퓨전사극 <황산벌>을 연출했던 이준익 감독의 차기작 <왕의 남자>(㈜이글픽쳐스, ㈜씨네월드 공동제작)에 광대역으로 캐스팅됐다. <왕의 남자>는 조선시대 궁궐을 배경으로 질펀하게 펼쳐지는 궁중 광대들의 한판 놀음을 그린 이야기. 감우성은 폭군 연산군 앞에서도 과감한 광대짓을 서슴지 않았던 ‘천생 광대’인 ‘장생’역을 맡았고 연산군 역에는 <황산벌>에서 이준익 감독과 호흡을 맞춘바 있는 정진영이 캐스팅되었다. <왕의 남자>는 제작비 60억원의 대작으로 2005년 6월 중순 크랭크인 하여 3개월의 촬영을 거쳐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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