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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의 종착역은 어디인가? 변혁 감독의 <주홍글씨>는 쿨 한 결말을 선택하기 보다는, 마땅히 죄 값을 치르는 쪽에 손을 들어준다. 장르 영화로서의 색깔은 부족했지만, 폐쇄 공포를 자아내는 자동차 트렁크 장면의 촬영 현장이 궁금했던 영화. 2장의 디스크를 통해 그 현장을 잠깐 동안 방문할 수 있다. 21분 분량의 영화 뒷이야기가가 그 궁금증을 풀어주며, 그 밖에 삭제 장면과 변혁 감독과 한석규가 진행하는 코멘터리를 제공한다. 평균 이상의 화질과 음향을 지녔고, 특히 대사 전달과 상황에 잘 부합되는 효과음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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