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는 지난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으며, 3월 27일에 열린 홍콩금상장 영화제에서는 최우수 아시아 영화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올드보이>는 영화제에서 인정받기만 한 것이 아니라, 국내외 흥행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국내에서는 3백만의 관객을 불러들였으며 지금까지 독일, 프랑스, 벨기에, 싱가폴, 영국, 러시아, 헝가리, 이탈리아, 체코, 일본 등 20개국이 넘는 국가에서 개봉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지난 주인 3월 25일에 <올드보이>가 미국에서 개봉되었습니다. 뉴욕, LA 등 대도시 5개 극장에서 소규모 개봉되었지만 주말 동안 약 7만 5천 달러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씨네21에서는 <올드보이>의 미국 개봉과 함께 여기에 대한 현지 언론의 반응과 씨네블로그에 실린 생생한 뉴욕 개봉 <올드보이> 감상기, 지금까지의 세계 언론 반응, 화보 등 다채로운 내용을 마련했습니다.
미국 개봉한 <올드보이>, 혹평과 호평의 격전 벌어져
지난 3월25일, LA와 뉴욕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는 예상했던 대로 칸영화제에서의 비평 논쟁을 재연하고 있다. >>전문 읽기
뉴욕타임즈에 실린 박찬욱 감독 소개글
"히치콕과 마찬가지로, 그는 주인공의 머릿속에 관객을 위치지음으로써 도덕적으로는 동의할 수 없는 주인공의 끔찍한 행동을 이해하도록 만든다." 이는 <올드보이>의 뉴욕 개봉을 계기로 미국의 저명한 평론가 데이브 커가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박찬욱 감독의 소개글 중 일부분이다. >>전문 읽기
[씨네블로그] 뉴욕에서 개봉된 <올드보이> 생생 감상기 (elisse 님)
뉴욕시간으로 2005년 3월 26일 토요일 저녁 7시에 나와 내 동생은 올드보이를 상영하는 뉴욕 downtown에 village에 위치한 Angelika Theater에 도착했다. 영화를 보기 전 이렇게 일찍 극장에 도착해 본것도 처음이지 싶다...영화는 시작부터 사람들에게 많은 웃음을 끌어냈다. 대수가 경찰서에서 난동을 부리는 것도 많이 폭소가 터져 나왔고 자잘하고 세심한 부분에서도 의외로 웃는 사람들이 많았다. 초반엔 주로 그런 분위기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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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에 대한 세계 각국 언론의 반응
>>이탈리아 영화 전문 매체들, <빈 집> <올드보이>에 호평기사
>>독일에서 개봉한 <올드보이>, 한국영화의 힘을 증명하다
세계 각국의 <올드보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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