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2편이 4월 1일, 동시에 개봉됩니다.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과 류승완 감독의 <주먹이 운다>가 관객의 평가를 기다리며 맞붙게 된 것이죠. 각 영화는 대한민국에서 내노라하는 이병헌과 최민식이라는 배우를 내세웠으며, 두 영화 모두 어둡고 우울한 인생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달콤한 인생>이 화려한 삶에서 밑바닥으로 추락하는 이야기를 다루었다면, <주먹이 운다>는 더 내려갈 곳도 없는 바닥인생이 그곳을 벗어나고자 권투를 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최고의 화제작인 두 한국영화의 격돌은 관객과 영화 관계자들 모두에게 흥미진진한
화제거리입니다. 씨네21에서는 네티즌 여러분들의 선택을 돕고자 두 영화를 심층 비교, 분석하는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네티즌과 전문가들의 별점과 리뷰, 감독과 주연배우의 인터뷰, 특집기사를 통해 두 영화를 비교해보시죠.
>> [씨네21 주말극장가 뉴스] 어떤 영화가 1등일까, 정말 아리송해
20자평으로 비교해보자
<달콤한 인생> 네티즌 20자평
<주먹이 운다> 네티즌 20자평
<달콤한 인생> 전문가 20자평
박평식쓴맛을 알아야 인생을 안다? 김지운식 한껏 멋부리기 ★★★☆
이성욱 '한' 여자가 '쿨'한 남자들을 죄다 작살낸다. 그럴 것도 같다 ★★★☆
임범 뒤가 아쉽지만 중반부의 멋들어짐만으로도 ★★★★
황진미 나르시시즘과 타나토스. 향락의 순간 자멸로 치닫는 슬픔 정념 ★★★☆
<주먹이 운다> 전문가 20자평
박평식 애환의 잽에 신파라는 카운터 펀치 ★★★
이성욱 류승범이 익살을 떨지 않는다. 그런데도 그를 보는 맛이 있다 ★★★
임범 류승범 파트는 별 셋 반, 최민식 파트는 별 둘 반, 그래서 ★★★
황진미 연민을 자아내는 남자의 눈물? 마초이즘의 역풍이 거세군! ★★☆
네티즌들의 글로 비교해보자
<달콤한 인생>
[네티즌 리뷰] 맛없는 에스프레소, <달콤한 인생>
[씨네블로그] 마음을 흔든 <달콤한 인생>
[씨네블로그] 어리석은 수컷들의 싸움 >> 전체보기
<주먹이 운다>
[네티즌 리뷰] 25살 남자, 나를 처음으로 울린 영화(스포일러 있음)
[네티즌 리뷰] 두 남자의 굴곡진 삶의 마지막 승부
[씨네블로그] 밑바닥 인생 이야기에 기름칠한 스타일은 부담스럽다 >> 전체보기
씨네21 리뷰로 비교해보자
[씨네21 리뷰] 아주 잘 세공된 비싼 보석인데, 빛이 나지 않는 부분들이 있다
[씨네21 리뷰] 눈물이 펑펑나야 할 마지막 대결에서 우리는 눈물을 아끼게 된다.
감독의 말로 비교해보자
>> 김지운 감독이 직접 쓴 <달콤한 인생> 제작기
>> "뻔하다고? 난 동의할 수 없다!" - <주먹이 운다> 류승완 감독 인터뷰
배우로 비교해보자
>> 잘빠진 사내의 추락담에 참여하다, 배우 이병헌
>> <주먹이 운다>의 최민식과 류승범이 말하는 연기와 삶
특집기사로 비교해보자
>> 우아한 누아르 <달콤한 인생>의 비주얼 전략
>> 류승완 감독의 3번째 장편 <주먹이 운다>는 어떤 영화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