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 감독, 이병헌 주연의 영화 <달콤한 인생>의 DVD가 아직 개봉되지도 않은 일본에서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산케이스포츠,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오는 20일 일본에서 발매될 <달콤한 인생>의 메이킹 DVD <달콤한 인생 - 이병헌의 대표작이 되기까지>에 팬들이 관심이 집중되면서 벌써부터 3만장 이상 예약구매가 이루어졌다고 보도했다. 관계자들은 메이킹 DVD로서는 이례적으로 10만장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DVD는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 <달콤한 인생>의 제작 과정을 담고 있으며 한류스타 이병헌과 함께 최근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는 그룹 ‘신화’의 멤버 에릭의 인터뷰, 그리고 영화의 주요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고 소개되고 있다. 특히 촬영 현장에서 이병헌이 보여주는 살인미소를 놓치지 말라는 것이 일본 언론의 평.
한편 작년 9월 일본에서 발매된 이병헌의 사진집은 총 17만부, 관련 DVD는 10만 세트 이상 팔렸다고 보도하고 있어, 그의 치솟는 인기를 짐작케 하고 있다.